조성환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My simple life

 정말이지, 아무 생각 없이 야구 성적 확인하러 갔다가 무시무시한 사실을 보고 말았습니다. 조성환 선수의 큰 부상, 그것도 빈볼로 일어난 부상이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롯데가 부진으로 심란한데, 이렇게 주장까지 빠지게 되면 팀 분위기는 완전 작살이겠군요.
안 그래도 엘롯기 동맹을 보며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는데......파란만장한 4월이군요(상관 없는데 갑자기 T.S.엘리엇의 황무지가 막 생각나고...)...

 근데 참 sk는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에 많이 엮이는 군요...야갤 눈팅하다보면 친절하게 스크 선수들의 멋진 활약들(...)을 차례로 정리해 주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참 볼 때마다 이 팀의 선수들은 '생각대로 하면 되고'란 글귀에 심하게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유독 이렇게 시비가 잦은 데에 대해서는 뭐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늘 변명하고 있지만). 경기 중에 빈볼이 아예 안 나올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이렇게까지 자주 빈볼로 입에 오르는 경우엔 분명 문제가 있다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뒤에 있었던 박재홍 선수의 행동은 그냥 쉣, 소리가 나오는 행위였습니다. 고의로 몸쪽으로 던진 공으로는 보이지도 않았던 데다가, 박재홍 선수는 공에 맞은 것도 아니었지요. 나참. 그런데 방망이 버리고 뛰어올라와 타팀 코치에게도 삿대질을 하다니, 본인의 개념무탑재를 분골쇄신하여 밝히는 게 즐거운 걸까요? 원래 스크 선수들은 정근우 선수를 필두로 해서 그리 곱지 않게 보고 있었습니다만......이거 호감 될 날이 오긴 할까요.

 아무튼 조성환 선수가 빨리 나으시면 합니다. 이 대인배스런 주장님은 그 와중에도 채병용 선수를 위로하고 앉았으니......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이번 시즌은 무리겠지만...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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